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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면에 손님도 없는데"...시장 집단감염 43명 / YTN

2021-08-18 10 Dailymotion

거리두기 4단계 영향으로 가뜩이나 손님이 줄어든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까지 발생해 상인들 시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종사자 한 명이 확진을 받은 뒤 지금까지 43명의 확진자가 나왔는데요.

자세한 소식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통해 들어보겠습니다. 김철희 기자!

집단 감염이 발생한 게 언제인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이곳에서 첫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달 27일입니다.

지금까지 모두 4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감염은 가족과 지인 등으로까지 퍼졌습니다.

밀접 접촉자 등 모두 246명이 검사를 받았고 자가 격리에 들어간 사람도 있어 감염 규모는 더 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상인들은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며 울상인데요.

주민센터에서는 접촉이 없었던 시장 상인들에게도 검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중구에서도 혹시나 모를 숨은 확진자를 찾기 위해 시장 주변에 '찾아가는 선별검사 기동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CCTV 분석 등을 통해 정밀 역학조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연휴가 끝난 뒤에도 수도권 지역에서 집단 감염은 계속 이어지고 있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상에서의 집단 감염이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는데요.

서울 중랑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지난 14일 최초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곳은 지하에 위치해 자연환기가 어려웠고, 수영 강습과 샤워실 이용 시 마스크 착용이 어려워 바이러스가 전파된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용산구에 있는 직장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현재 58명을 검사했는데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시설은 마스크 착용이나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을 준수했지만, 근무자들이 장시간 함께 근무하며 휴게실에서 음식을 먹은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그 외에도 수도권 실내체육시설 관련 확진자가 39명, 인천 부평구 노래방과 관련한 집단감염 확진자가 29명까지 늘어났습니다.

또 김포시 가구제조업체에서 12명, 안산시 플라스틱 제조업 관련 확진자가 10명까지 늘어나는 등 연휴가 끝난 뒤에도 일상 곳곳을 바이러스가 침범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서울 중구 시장에서 YTN 김철희입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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