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미국이 카불공항 테러에 대한 보복으로 이슬람 무장단체인 IS-K 주요 인사 2명을 제거했다고 밝히며 추가 보복 공습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이번 작전에서 폭약 대신 미사일 내부에 6개의 칼날이 장착된 비밀 병기가 사용됐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미 국방부는 카불 국제공항 테러를 주도한 이슬람국가 IS의 아프간 지부인 IS-K를 겨냥한 드론 공습에서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행크 테일러 / 미군 합참 소장
- "IS의 주요 제거 대상 인사 2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으며 민간인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보복 공습에서 미군은 일명 '닌자 미사일'로 불리는 비밀 병기 '헬파이어 R9X'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R9X'는 무게만 약 45kg, 폭약이 든 탄두 대신 목표물에 다다랐을 때 미사일 내부에서 6개의 칼날이 튕겨 나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