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아파트는 워낙 규제가 심하다보니 틈새를 노린 변종 상품이 요즘 우후죽순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겉보기에는 주거용 오피스텔과 똑같이 생겼지만 사무실로 허가를 받아 다주택 규제를 피한 '라이브오피스'라는 분양상품이 날개 돋힌 듯 팔리고 있는데, 문제는 없을까요?
포커스M 김경기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 기자 】
590실을 분양하는 서울의 한 모델하우스.
침실과 주방, 드레스룸 등 일반 아파트와 똑같습니다.
고급냉장고에 심지어 세탁기·건조기까지.
하지만, 건축법상으로는 사무실입니다.
- "안에 보이는 스타일러, 세탁기, 건조기까지 (유명 브랜드) 컬렉션으로 기본으로…."
의정부시의 이 모델하우스도 겉보기에는 오피스텔과 차이가 없습니다.
▶ 인터뷰 : 모델하우스 관계자
- "오피스(사무실)로 (건축) 허가를 내고 살 수 있게 입히는 거죠. 지금 하남이나 미사 이쪽에도…."
주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