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 어청도 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인 어선에서 불이 났지만 인근에 있던 선단의 도움으로 승선원들은 모두 구조됐습니다.
군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어젯밤(3일) 8시 50분쯤 군산시 어청도 남서쪽 54㎞ 해상에서 부산 선적 129t급 어선에서 불이 났습니다.
승선원 27명은 인근에 있던 선단의 도움으로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해경은 경비함정 7척을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서 큰불을 잡았습니다.
해경은 "산소절단기 작업 중 불꽃이 튀어 불이 났다"는 선원들의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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