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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세론' 이재명, 한 발짝 먼저..."결선 없다" 자신감 / YTN

2021-09-06 0 Dailymotion

'대선 풍향계'로 불리는 충청에서 대세를 확인한 이재명 경기지사의 무게추가 다른 주자보다 한 발짝 먼저 본선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충청 압승은 예상 밖의 결과라며 몸을 한껏 낮추면서도,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겠다는 자신감을 내보였습니다.

최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첫 경선지 충청에서 확실한 기선제압에 성공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엔 강원 민심잡기에 나섰습니다.

[이재명 / 경기도지사 : 강원도를 평화특별자치도로 만들겠습니다. 2008년 이후 닫혀버린 금강산 관광의 문을 최대한 빠르게 다시 열겠습니다.]

대구·경북과 강원에서의 결전을 앞두고 다른 후보보다 한발 앞서 표심 선점에 들어간 겁니다.

특히 강원에서는 국민과 일반당원 64만여 명의 투표 결과도 함께 발표됩니다.

전국 순회 경선의 흐름을 결정하는 최대 승부처로 이 지사 측은 여기서도 과반 압승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또 충청 승리는 본선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결선 투표 없이 본선에 직행하겠다는 자신감도 내비쳤습니다.

[우원식 / 이재명 캠프 선거대책위원장 (CBS '김현정의 뉴스쇼') : (본선 직행) 가능성이 밝게 열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그런 가능성에 기대서 그냥 즐거워만 할 일은 아니고요.]

다만 표정 관리에 나서며 상대 후보와 지지자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껏 몸을 낮췄습니다.

앞서 '경선 불복론'이 불거질 만큼 이 지사에 대한 일부 강성 지지층의 거부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조정식 / 이재명 캠프 총괄본부장 (YTN 출연) : 이런저런 갈등도 있고 지지자들도 나뉘어있지만 본선에 가면 반드시 하나가 될 것이고 더 큰 집단지성이 발휘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재명 지사는 계속해서 '원팀 정신'을 강조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최근의 흐름대로 네거티브 공세를 사실상 중단하고 본선 승리에 대한 자신감과 정책 공약을 전면에 내세울 가능성이 큽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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