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정치권의 파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윤 전 총장을 다음 달 국정감사의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빨리 검찰 내부 감찰이 진행돼야 한다면서 감찰이 미진할 경우 수사 전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김주영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윤석열 검찰의 고발 사주 의혹이 파장을 이어가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국감 증인 채택 얘기까지 나왔다고요?
[기자]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이번 사건에 대한 의혹을 반드시 풀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민주당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을 직접 겨냥하고 있습니다.
민주당 강병원 최고위원은 오늘 KBS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윤 전 총장을 다음 달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해서라도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강 최고위원은 검찰이 강제수사로 전환할 준비를 한 것 같다고 말하면서 만약 검찰 차원의 규명이 어렵다면 윤 전 총장에 대한 국정감사 증인 채택이나 공수처 수사를 통해 밝혀질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먼저 신속한 검찰의 감찰을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는 CBS 라디오 방송에서 이같이 말하고 만약 감찰 결과가 미진하거나 의혹이 남을 경우 수사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국회 법사위에서 윤 전 총장에 대한 출석 요구가 제기된 것에 대해서는 출석을 회피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
윤 전 총장이 '고발 사주'를 기도한 정황이 없기 때문에 정치적 타격도 없다고 본다고 덧붙였습니다.
민주당은 오늘 대선 경선 TV 토론회가 진행되죠?
[기자]
오늘 민주당 대선 후보들은 대구·경북권 방송사들이 주최하는 7차 당내 경선 TV토론에 참석합니다.
지난 주말 충청 지역 경선은 과반 득표율을 넘은 이재명 경기지사의 압승으로 끝났는데요.
이번 주 토요일 대구 경북 지역 경선을 앞두고 이재명 지사는 승기를 놓치지 않겠다, 이낙연 전 대표는 역전의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의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먼저 이 지사는 오늘 토론회에서 경제에 방점을 찍을 전망입니다.
이재명 캠프 관계자는 대구 경북 지역의 경제 상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경제 부흥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 (중략)
YTN 김주영 (kimjy08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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