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발표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564명을 기록했습니다.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일주일 연속 2천 명대를 넘기며 요일별 최다기록을 경신하고 있는데요.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현재의 추세라면 방역수위를 완화하기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자세한 신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564명입니다.
전날보다 3백 명 넘게 줄었지만 역대 네 번째로 많은 확진자 입니다.
목요일 발표하는 수요일 발생 확진자로도 역대 최다인데, 이런 요일별 최다 기록 경신은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2천 명 이상 확진자 역시 일주일째 계속됐고, 천 명 이상 네자릿수 확진자는 86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가 확산하는 데다 단풍철, 대체휴일 연휴 등을 앞두고 있어 위험 요인이 많은 상황입니다.
정부는 다음 달 4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내일 발표할 예정이지만, 현재의 유행 추세를 보면 방역 수위를 완화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다만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 확대 방안 등이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발생이 2,539명 해외유입이 25명입니다.
국내 발생을 지역별로 보면 역시 수도권이 많습니다.
서울이 941명, 경기 879명, 인천 148명 등 수도권이 1,968명으로 전체의 77.5%입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가 73명으로 가장 많고 경남 68명, 충북 61명, 충남 55명, 경북 52명 등 17개 시도 전역에서 두자릿수 이상 환자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 관련 사망자는 7명 늘었고 위중증 환자는 5명 늘어 총 336명입니다.
백신 접종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차 접종자는 23만 명 늘어 누적 접종자는 3,900만 명, 전 국민의 76%입니다.
접종을 모두 끝낸 사람도 52만 명 넘게 늘어 누적으론 2,517만 명, 전 국민의 49%입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신현준입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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