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이 장기화하면서 국내 완성차업계도 직격탄을 맞아 9월 판매 실적이 작년보다 20% 가까이 줄었습니다.
국내 완성차 5개사가 발표한 9월 판매 실적을 취합한 결과 5개사의 국내외 판매는 56만8천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8.9% 감소했습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22.3% 감소한 28만천여 대를 판매했고 기아는 14.1% 감소한 22만3천여 대를 판매했습니다
한국GM과 쌍용차도 판매가 각각 66.1%와 39.5% 줄었습니다.
르노삼성차는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수출이 호조를 보여 국내 완성차 5개사 중 유일하게 판매실적이 증가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동남아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으로 전세계 반도체 칩 공급에 병목 현상이 생긴 데다 국내의 경우 추석 연휴로 근무 일수가 줄면서 전반적으로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황보연 (hwangb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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