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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뭐라고 부르지?"...MZ세대 마음 훔치는 이색 가전 / YTN

2021-10-09 16 Dailymotion

요즘 정확히 품목을 정의하기 어려운 새로운 가전이 잇따라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기존 가전으로는 채울 수 없던 젊은 층,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부분을 찾아낸 전략이 통했다는 분석입니다.

보도에 이지은 기자입니다.

[기자]
혼자 사는 직장인 이승모 씨,

퇴근 뒤 시간을 아낄 수 있는 밀키트로 저녁을 준비합니다.

에어프라이어와 오븐 등 4가지 기능이 합쳐진 가전에 재료를 넣고,

바코드 스캔을 통해 조리 시간과 방식을 자동 설정합니다.

협업하는 업체에서 밀키트 등을 구독하면 가격을 깎아주는 마케팅이 호응을 얻으면서, 이 제품은 출시 한 달 만에 만 대가 팔렸습니다.

[이승모 / 서울 자곡동 : 일단 처음에 큰 비용이 안 들어가는 것도 저한테는 굉장히 큰 장점이었고 직장인이다 보니까. 음식값만 어느 정도 내면 기계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겠구나. 사실 조금 더 색다른 것들이 좋았던 것 같아요. 흔하지 않은 거?]

TV도 아니고, 태블릿도, 그냥 모니터도 아닌 이 제품은 최근 나온 이동식 무선 스크린입니다.

편한 자세로 영상 콘텐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MZ세대에 인기를 끌면서, 일시 품절 사태까지 벌어졌습니다.

[이종민 / LG전자 홍보팀 책임 : 나만의 스크린을 나만의 공간에서 볼 수 있는 제품이 필요하다는 것이 고객들이 평소에 원하던 것과 맞아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높은 인기를 끌고 있어서 최대한 고객들의 수요에 맞춰서 제때 배송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난 상황에서 MZ세대가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그 틈새를 공략한 점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이정희 / 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 기업들이 기존의 방식으로만 소비자에게 다가가서는 시장이 커지지 않고,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 잠재된 욕구를 일깨워내기 위해서는 결국에는 새로운 융합상품들이 계속 나올 수밖에 없다….]

잇따라 통한 '신가전'의 흥행에 새로운 아이디어로 소비자 마음을 훔치기 위한 기업들의 고민도 더 깊어지게 됐습니다.

YTN 이지은입니다.

YTN 이지은 (j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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