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정지웅 앵커
■ 출연 : 유용화 / 한국외대 초빙교수, 박정하 / 전 청와대 대변인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재명 후보가 50.29%의 득표율로 유효득표수 과반 이상을 득표하면서 더불어민주당 20대 대통령 후보로 최종 선출이 됐습니다. 이렇게 여러 가지 투표결과들 함께 보셨습니다. 수락연설에서도 여러 가지 눈여겨볼 만한 대목이 있었는데요.
몇 가지 전해 드리면 토건세력과 유착한 정치세력의 부패 비리를 반드시 뽑겠다라는 내용이 있었고요. 당선 즉시 강력한 부동산 대개혁을 실시하겠다. 그리고 개발이익 완전 국민환원제는 물론 성남시와 경기도에서 시행한 건설원가, 분양원가 공개를 전국으로 확대하겠다 이런 내용이 있었습니다.
이제 이재명 후보의 수락 연설을 조금 더 살펴보면요. 개혁이나 혁신, 새로움 이런 단어들이 여러 번 등장하게 됩니다. 앞으로 이재명 후보가 추진하는 어떤 정책의 방향성과 또 방식을 보여준다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잠시 뒤에 이낙연 후보의 소회를 들어보는 시간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 전에 두 분께 여쭤봐야 할 것 같아요. 저희가 아까 개표 결과를 들으면서 굉장히 놀라지 않았습니까? 스튜디오에서도요. 누적 득표율이 오늘 50.29%로 아주 가까스로 본선에 직행하게 됐는데요. 그 요인이 무엇인지 두 분께 듣고 싶어요.
[유용화]
일단 서울지역 권리당원에서는 물론 50% 이상, 51%로 이재명 후보에게 득표를 줬지만 3차 선거인단에서 이렇게 된 거 아니겠습니까? 그것은 제가 생각했을 때 이재명 후보가 그동안에 국가 지도자로서의 이미지, 미래형 지도자로서의 이미지를 창출해내고 그 내용을 말하는 데 약한 부분이 있지 않았을까. 그 부분이 이번에 3차 선거인단의 투표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여집니다.
그러면서 대장동 부분에 있어서 부패하고 부동산을 매개로 한 기득권세력과의 그런 카르텔 세력과의 싸움 그런 사령관으로서의 이미지는 좋지만 그것이 자칫하면 싸움꾼 이미지로 갈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에 대한 서울 3차 선거인단들의 불안한 심리 이런 부분들이 작용했겠죠. 작용하면서 향후에는 얘기했지만 국가지도자로서의 이미지 또 국가를 향후에 어떻게 끌고 나가겠다는, 지방자치단체장이라든가 싸움꾼이 아니라 이런... (중략)
YTN 지희원 (wlgmldnj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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