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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게이트 재확인" vs "궤변 대행진"...'돈뭉치 사진' 파장 / YTN

2021-10-19 8 Dailymotion

민주당은 어제 이재명 대선 후보가 출석한 경기도 국정감사 1차전을 통해 대장동 의혹의 몸통이 국민의힘이란 게 확인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의 궤변만 가득했다며 내일 국정감사에서 2차 총공세를 예고했습니다.

어제 국감에서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이 이재명 후보의 조폭 연루설을 제기하며 제시한 돈뭉치 사진의 진위를 두고 파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송재인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예상대로 여야는 '이재명 국감'에 엇갈린 평가를 내놨죠?

[기자]
네, 먼저 민주당은 한마디로 국민의힘이 벌인 억지 맹탕 국감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대장동 의혹을 둘러싸고 국민의힘이 정치 공세를 벌였지만 이 후보가 충실히 답하면서 오히려 이번 의혹의 본질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는데,

윤호중 원내대표의 발언 들어보시죠.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국민의힘은) 하나 마나 한 질의로 변죽만 울리는 맹탕 국감을 만들었습니다. 대장동 개발 의혹은 국민의힘 게이트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한 국정감사였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후보가 적반하장 식 궤변만 늘어놓으며, 국민을 우습게 보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김기현 / 국민의힘 원내대표 : 권력형 특혜 비리 사건에 대해 책임을 조금이라도 통감하고 그에 대해 해명하기는커녕 도리어 국민을 비웃고 조롱하는 태도였습니다.]


어제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김용판 의원이 제시한 사진을 두고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죠?

[기자]
네, 국민의힘 김용판 의원은 어제 국감에서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시절 조직 폭력배에게 20억 원을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조직원의 자필 진술서와 돈다발 사진을 증거로 제시했습니다.

그런데 이 조직원이 지난 2018년 SNS에 사채업과 렌터카로 번 돈이라며 해당 사진을 올린 것으로 드러나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2018년은 이재명 후보가 시장이 아닌 지사 시절이었던 만큼 가짜 제보가 아니냐는 겁니다.

조직원 측 변호사는 오늘 이 조직원이 수감된 구치소를 찾아 사실관계를 확인하겠다고 밝혔지만, 변호사조차도 SNS에 사진을 올린 시점을 두고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우선 제보에 힘을 실었지만, 민주당은 김용판 의원 윤리위 제소로, 이 후보는 의원직 사퇴... (중략)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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