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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집회 조금 전 종료…교통 통행 재개
오후 1시 반 서대문역 사거리 기습 집결
경찰, 도심 곳곳 차벽·검문소·펜스 설치
청와대 방향 행진 예고…곳곳 경찰 버스 등 배치
민주노총이 오늘 오후 2시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모여 총파업 집회를 진행했습니다.
집회 장소로 향하는 주요 길목을 막아서는 경찰에 집회 참가자들이 반발해 곳곳에서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현장에 취재 기자 나가 있습니다. 김혜린 기자!
[기자]
네, 서울 서대문역 사거리에 나와 있습니다.
민주노총이 오늘로 총파업 집회를 예정대로 진행했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 민주노총 집회가 끝나고 참가자들이 해산하고 있습니다.
집회로 제한됐던 서대문역 사거리 차량 통행도 재개됐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후 1시 반쯤부터 서대문역 사거리 인근에 기습적으로 모였는데요.
깃발을 들고 조끼를 입은 집회 참가자들이 서대문역 사거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기습 집회에 경찰이 서대문역 사거리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고 바리케이드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집회 참가자들과 일부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이른 아침부터 광화문 광장 인근에 경찰 버스를 줄줄이 세워 차벽을 설치하고, 곳곳에 임시검문소를 설치하는 등 집회 통제를 시도했는데요.
서대문역 사거리에 기습적으로 모이는 집회 참가자들을 막지는 못했습니다.
청와대 방향 행진도 예고된 만큼, 도심 곳곳엔 여전히 경찰 버스와 방패 등 장비를 갖춘 경찰 인력이 배치되기도 했습니다.
앞서 민주노총은 오늘(20일) 오후 2시 서울을 비롯한 전국 14개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총파업대회를 진행하겠다고 예고했는데요.
오늘 집회에서는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한 차별과 비정규직을 철폐하라고 요구했습니다.
또 노동자들의 노조활동 권리, 돌봄·의료·교육·주택·교통 분야 공공성, 산업 전환기 일자리 국가책임제 쟁취 등도 요구사항으로 내세웠습니다.
내년 대선을 앞두고 도심 집회와 대규모 총파업을 통해 노동 이슈를 전면에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앞서 민주노총 산하 노조들도 잇따라 총파업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급식조리원·돌봄전담사 등으로 구성된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와 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조, 금속노조, 공공운수노조, 건설노조 등이 포... (중략)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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