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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해상보안청, 독도 어선 발견 2시간 뒤에야 韓해경에 알려

2021-10-22 131 Dailymotion

독도 북동쪽 168㎞ 공해상에서 지난 19일 밤 전복된 ‘제11일진호’(72t)와 관련 일본 해상보안청이 사고 현장에 도착하고도 1시간 40분이 지난 뒤에야 해양경찰청에 사고 사실을 알린 것으로 드러났다.  
 
21일 해경 상황보고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 18분쯤 경북 울릉군 독도 북동쪽 168㎞ 해상을 지나던 H상선이 ‘제11일진호’가 전복된 것을 발견했다.  
 
H상선은 한·일 중간수역인 사고 해역이 일본과 가깝다고 판단한 12분 뒤 무선통신설비(VHF)를 이용해 일본 해상보안청에 신고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은 사고 해역에 도착한 시간은 낮 12시 36분으로 신고를 접수한 지 1시간 흐른 뒤였다.  
 
사고를 확인한 일본 해상보안청 함정은 1시간 40분이 지난 오후 2시 24분에서야 동해지방해양경찰청에 통보했다.  
 
이후 해경은 5000t·1500t급 함정을 급파했지만 오후 7시 50분에서야 사고 해역에 도착했다. 일진호가 H상선에 의해 처음 발견된 지 8시간 30분이 지난 시간이다.  
 
해경 관계자는 “늦게 통보 온 것은 맞다”며 “일본 해상보안청도 수색 작업을 돕고 있어서 사고를 수습한 뒤 (늦어진)이유를 물어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사고 ...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017033?cloc=dailymo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