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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음식·문화 좋아요!"...일본서 다시 시동 거는 한국 관광 / YTN

2021-11-04 3 Dailymotion

전 세계적인 한류 붐 속에 일본 역시 예외가 아닙니다.

코로나 속에 아직 오갈 순 없지만 한국 음식과 문화를 일상 속에서 즐기는 행사들이 최근 일본에서 잇따르고 있는데요.

도쿄 이경아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부침개와 찌개, 고기까지 먹음직한 한국 음식이 즐비합니다.

도쿄 디즈니랜드 인근 유명 호텔이 마련한 한국 축제 행사장입니다.

정원에는 한국식 포장마차를 재현한 야외 식당이 마련됐습니다.

이 호텔은 한국 음식과 문화를 즐기는 행사를 앞으로 한 달간 이어갈 계획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한국을 테마로 한 행사를 유명 호텔이 마련한 것 자체가 이례적입니다.

한국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그만큼 일본 내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오 미키 / 쉐라톤 그랜드 호텔 마케팅 홍보부장 : 한국 드라마 등 컨텐츠, 화장품 등이 젊은이를 중심으로 무척 인기입니다. 한국 문화를 느끼는 숙박 상품을 지난달부터 판매했는데 1,000실을 넘는 예약이 이미 꽉 찼습니다.]

최근에는 500여 명이 한 자리에서 한국 뮤지컬을 감상하는 행사도 열렸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열린 한국 관련 행사로는 가장 큰 규모입니다.

[마츠무라 타에코 / 한국 뮤지컬 상영회 참석자 : '갯마을 차차차' 너무 좋았어요. 15년 전부터 계속 한국 드라마 팬이에요.]

[오노 유 / 한국 뮤지컬 상영회 참석자 : 지금 한국에서 가보고 싶은 곳은 제주도입니다.]

도쿄 시내를 달리는 전철에는 10여 년 만에 한국의 매력을 전하는 차량 광고도 다시 등장했습니다.

입국 규제 완화에 발맞춰  관광이 재개되면 가장 가까운 한국에  더 많은 일본인이 오도록 하려는 겁니다. 

[정진수 / 한국관광공사 도쿄지사장 : 한국이 '위드 코로나'에 들어갔고, 한국 방역이 잘 돼 있다는 것을 음식점이나 출입국 관리 관련, 관광지 등을 통해 (일본 여행사 관계자들에게) 보여주는 투어를 일주일 정도 진행하려고 협의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2년을 지나 세계 각국이 국경을 열기 시작하면서 두 나라를 전처럼 서로 오가게 될 날도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YTN 이경아입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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