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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한'은 일본이 만들어낸 정치적 바이러스 / YTN

2021-11-06 2 Dailymotion

일본에서 끊임없이 퍼지고 있는 한국에 대한 혐오, '혐한'의 뿌리를 파헤친 분석서가 나왔습니다.

세대 간의 차이는 늘 좁히기 어렵습니다.

40대와 30대, 20대의 차이점을 구분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책도 관심을 끕니다.

새로 나온 책 박석원 앵커가 소개합니다.

[기자]

■ 일본발 혐한 바이러스 / 이현주 / 도서출판 선인

"혐한 현상은 일본의 정치권력이 만들어낸 뿌리 깊은 정치적, 사회적 바이러스이다."

주 오사카 총영사를 역임하고 39년간 외교 일선에서 활동했던 직업 외교관의 진단입니다.

저자는 '혐한 바이러스'가 변이를 거듭해 왔고 지독한 변종들이 출현했다고 지적하며 일본에서 근절되지 않고 있는 한국 혐오를 다양한 각도에서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와 정치인, 언론들이 '혐한'을 정치적으로 활용하고 부채질해왔다면서 앞으로 논쟁할 것은 논쟁하고, 협력할 것은 협력하는 새로운 한일 관계를 정립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 아이폰을 위해 죽다 / 제니 챈·마크 셀던·푼 응아이 / 나름북스

인기 높은 애플 스마트폰의 최대 생산기지인 '폭스콘' 중국 공장의 노동 실태를 담은 현장 르포입니다.

100만 명에 이르는 폭스콘 노동자들은 대부분 중국 농촌 출신으로 생명을 위협하는 가혹한 여건에서 일했습니다.

2010년 초반 불거진 노동자들의 연쇄 자살을 계기로 저자들은 중국 각지의 폭스콘 공장에 잠입해 수년 동안 노동자들을 인터뷰하고 실상을 파헤쳤습니다.

■ XYZ 세대 공감 프로젝트 함께라면 / 최원설·이재하·고은비 / 플랜비디자인

각 세대를 대표하는 75년생, 85년생, 95년생 3명의 저자가 회사 생활을 중심으로 일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담았습니다.

경험이 풍부하지만 전혀 다른 후배 세대를 이끄느라 고전하는 X세대와 중간 관리자로서 고민이 깊은 Y세대, 개성이 뚜렷하지만 조직에 적응하기 위해 애쓰는 Z세대의 삶을 그렸습니다.

특히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는 각 세대의 특징과 리더십의 키워드를 꼽으며 모든 세대가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시합니다.

■ 낀대세이 / 김정훈 / 소담출판사

70년대생 기성세대와 90년대생 신세대 사이에 끼어있는 '낀대' 80년대생의 애환을 담은 에세이입니다.

84년생인 저자는 스스로를 젊은 꼰대라고 부르며 위아래 세대의 눈치를 보느라 정작 자신은 살피지 못한 세대... (중략)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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