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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 구하기 힘들어요"...수확철에 찾아온 반가운 손님 / YTN

2021-11-12 0 Dailymotion

경남 밀양은 얼음골 사과로 유명한데요,

최근 수확 철을 맞았지만 일손 구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라고 합니다.

지역 기업들이 일손 돕기에 나서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고 합니다.

박종혁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수확이 한창인 경남 밀양의 사과밭입니다.

예전 같으면 외국인 노동자를 쉽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사정이 다릅니다.

코로나19 여파로 외국인 노동자가 귀해진 겁니다.

[김천길 / 사과 재배 농민 : 고령화도 많이 되고. 외국인 노동자들이 많이 들어와서 일을 했는데 코로나로 (외국인 노동자가 없어) 일을 많이 못 하기 때문에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인근의 또 다른 사과밭도 마찬가지입니다.

밀양은 특히 외국인 노동자 의존도가 높은데 일손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보다 어렵습니다.

한창 바쁠 수확 철에 일손이 부족해지자 가족은 물론 지인까지 총출동해 수확에 나섰습니다.

[이준호 / 사과 재배 농민 : 인력 수급이 상당히 힘든 상황입니다. 가족들 총동원하고, 지인 아는 사라 모르는 사람 다 불러서 일을 도와달라고 부탁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런 시기에 큰 도움이 되는 건 자원봉사.

농협과 지역의 향토 기업이 소매를 걷고 일손 돕기에 나섰습니다.

[최재호 / 향토 기업 대표 : 우리 지역 기업이 농촌과 함께 상생하는 모습이야말로 코로나를 이겨낼 수 있는 큰 힘이 될 것이라 생각하고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기업들이 힘을 합쳐 농번기마다 일손을 거들었는데 앞으로도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윤해진 / 경남농협 본부장 : 인력 수급이 안 돼서 농사를 포기할 수 있는 이런 지역에 대해서는 대학생과 지역 기업들과 합동해서 계속 일손 돕기를 할 것이며….]

코로나19로 사회 모든 영역이 어려움을 겪는 지금, 기업과 과수농가가 상생의 지혜를 모으고 있습니다.

YTN 박종혁입니다.




YTN 박종혁 (johnpa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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