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 출연 : 김경우 /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어제도 확진자가 2000명대인데요. 코로나 상황 전문가와 짚어보겠습니다. 김경우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김경우]
안녕하세요.
확진자도 줄지 않고 그러다 보니까 위중증환자 수도 줄지 않고 있는 상황인데요. 지금 위중증 환자 수 수위가 위험한 상황인가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지금 확진자가 주로 수도권 그중에서 서울 중심으로 많이 나오고 있는데 그만큼 서울의 중환자병상, 중증병상 가동률이 76%를 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수도권도 75%를 초과한 것으로 보고되고 있어서 서울이 부족하면 경기나 인천으로 옮길 수 있지만 이것이 전국으로 또 중환자를 이송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수도권에서 해결해야 되는데.
우리가 100%면 완전히 차는 거지만 일단 70%, 80%만 돼도 원활한 병상 운영이 어려운 수준이라고 봐야 하기 때문에.
서울이 지금 보니까 76.2%네요. 이 정도면 불안한 상황인가요?
[김경우]
그렇습니다. 그래도 20% 빈 게 아니냐, 이렇게 보실 수 있겠지만 환자를 비우고 또 환자가 들어오고 하는 데 절차가 있기 때문에 그리고 문제는 확진자가 늘어난 다음에 중환자가 늘어나는 것에 시차가 걸리기 때문에 우리가 10월 말, 11월 초에 증가했던 확진자 수가 지금부터 증가하고 있고 또 그것이 지금까지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특히 고령의 어르신들이 많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중환자 환자 숫자 자체는 앞으로 더 늘어날 가능성이 많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일상회복 시작되고 계속 늘었잖아요, 확진자가. 그것으로 인한 중증 환자 증가는 이달 말쯤 나오는 건가요?
[김경우]
그렇게 봐야 됩니다. 지금 발생하신 고령의 어르신의 감염자는 이달 말쯤에 아마 중환자로 진행될 가능성이 많기 때문에 지금 확진자 수, 그중에서도 고령자, 그중에서도 백신 접종을 안 맞으신 분들이 계시다면 중환자 환자 수는 더 빠르게 증가할 가능성이 높겠습니다.
이게 문제가 코로나 환자뿐만 아니라 다른 병으로 아파서 병원에 가도 중환자실을 들어갈 수 없는 상황이 되면 큰일인데. 그래서 정부가...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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