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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 주민 말에 우발적으로 벌인 일"…경찰관 2명 직위 해제

2021-11-24 1 Dailymotion

【 앵커멘트 】
인천 층간소음 살인미수 사건의 피의자가 검찰로 넘어갔습니다.
그는 "아랫집 주민이 경찰과 나누는 얘기에 격분했다"며 우발적 범행임을 주장했습니다.
부실대처로 칼부림을 막지 못한 경찰관 두 명은 직위 해제됐습니다.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층간소음 문제로 아랫집 주민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태에 빠트린 피의자는 사과 한 마디 하지 않았습니다.

▶ 인터뷰 : 피의자
- "피해 가족에게 하실 말씀 없으세요?"
"……."

경찰 조사에서 그는 "아랫집 주민이 경찰에 하는 말을 우연히 듣고 격분해 우발적으로 일을 저질렀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한 차례 다툼 후 피의자는 4층 집으로 돌아갔다 다시 아래층으로 내려와 피해자가 여경에게 하는 진술을 들은 것으로 보입니다.

경찰은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외에 평소에도 아랫집 주민을 괴롭힌 사실을 확인하고 스토킹처벌법 위반 혐의를 추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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