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기업집단 제조·광업 출하액 비중 29.6%…쏠림 여전
우리나라 제조 및 광업에서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상위 5대 기업집단 '쏠림 현상'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의 '2019년 광·제조업 분야 시장구조조사'에 따르면 이들 5대 집단의 출하액 비중은 29.6%로, 한 해 전보다 0.2%포인트 줄었지만 여전히 높았습니다.
이는 6위부터 59위 기업집단 비중 17.5%의 1.7배에 해당합니다.
이들 5대 집단은 평균 49.4개 산업에 진출해 사업 다각화 정도가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한편, 제조업 및 광업 분야 상위 3개 사업자 출하액 비중은 41.4%로, 한 해 전보다 0.4%포인트 감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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