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각각 아들의 도박 논란과 배우자의 허위 경력 의혹으로 홍역을 치른 가운데, 유권자 4명 가운데 1명은 지지 후보를 바꿨거나 바꿀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일부터 이틀 동안 전국 성인남녀 1,027명에게 조사한 결과, 가족 이슈에 따른 지지후보 변경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8.9%가 지지 후보를 변경했고, 16.1%는 변경할 수도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반면 70.7%는 변경하지 않겠다고 답했습니다.
또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의 사과가 충분했느냐는 질문에는 과반이 '충분치 않다'고 답한 가운데, 이 후보는 53.6%, 윤 후보는 59.2%로 윤 후보의 사과에 대한 비판 여론이 5.6%p 높았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심상정, 안철수, 김동연 등 제3지대 후보가 영향을 줄 거라는 여론은 32%,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는 여론은 65.8%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0일과 21일 이틀 동안 전국 성인 남녀 1,02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입니다.
-의뢰 기관 : YTN
-조사 기관 : 리얼미터
-조사 기간 : 2021년 12월 20일~21일
-조사 대상 :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27명
-조사 방법 :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
-표집 방법 : 무선(90%), 유선(10%)
-가중값 산출 및 적용방법: 성별, 연령대별 ,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추출
-응답률 : 7.0%
-표본오차: ±3.1%p(95% 신뢰 수준)
-전체 질문지 등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www .realmeter.net) 및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www.mesdc.go.kr) 홈페이지 참조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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