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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위중증 환자가 연일 1천 명대를 넘으면서 병상 부족이 심각해지자, 오늘 정부가 비상대책을 내놨습니다.
하루 확진자가 1만 5천 명까지 나오더라도 감당할 수 있도록 중등증 이상 병상을 2만 5천 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위해 공공병원들은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코로나19 치료만 전담하도록 했는데, 취약계층의 의료 공백과 차질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조일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늦은 밤, 코로나19 확진자를 태운 구급차가 입원 가능한 병상을 찾느라 한참 동안 서 있습니다.
- "코로나 확진자예요. 위급하신데 병실이 없다니까요."
당국은 현 확산세가 악화할 경우, 하루 확진자가 1만 명까지 나올 것을 우려해 내년 1월 중순까지 중등증 이상 병상을 2만 5천 개로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김부겸 / 국무총리
- "필요한 경우 1만 5천 명 규모의 확진자도 감당해낼 수 있을 정도의 대책을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