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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보건당국, 5개월 뒤 추가접종 추진"
"화이자 백신 추가접종 자격 12∼15세까지 확대 계획"
"5∼11세 어린이에 대해서도 추가접종 승인 예정"
미국 보건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간격을 현행 6개월에서 5개월 단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추가접종 자격도 12∼15세 청소년까지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기자]
현재 2회차 접종을 한 지 6개월 뒤 맞게 돼 있는 화이자의 추가접종 시기가 5개월로 단축될 계획이라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대상은 성인이나 청소년 모두입니다.
또 화이자 백신의 추가접종 자격도 12∼15세 청소년까지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식품의약국, FDA가 다음 주인 내년 초에 승인할 예정이라는 겁니다.
여기에 면역 체계가 형성되지 않은 5∼11세 어린이에 대해서도 추가접종이 승인될 예정입니다.
이 같은 조치는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해서 백신 접종의 속도를 올리려는 바이든 정부의 의지에 따른 것입니다.
앞서 지난 21일 바이든 대통령은 오미크론 확산과 관련한 대국민 연설을 통해 이 같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조 바이든 / 미국 대통령 (지난 21일) : 백신 접종을 완전히 하지 않았다면 병에 걸릴 위험이 크고, 아플 경우 친구나 가족 등 다른 사람에게 전파할 가능성이 크다는 걱정을 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것입니다.]
보건당국의 이 같은 움직임은 오미크론 급증에 따른 감염자 폭증 때문입니다.
뉴욕타임스는 29일 기준 일주일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를 30만여 명으로 집계했습니다.
2주 전보다 153% 뛰었습니다.
이처럼 미국의 코로나19 감염자는 연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추가접종 시기를 앞당기고 대상을 확대해 백신 접종의 속도를 올리려는 보건당국의 움직임도 빨라지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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