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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세대 41.4%..."투표할 후보 바꿀 수 있다" / YTN

2022-01-04 1 Dailymotion

실용주의 세대답게 2030 세대 10명 가운데 4명 이상은 얼마든지 투표할 후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후보를 선택할 때 중요한 정책이나 공약으로는 부동산을 1순위로 꼽았습니다.

최아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엔 2030 세대에게 현재 지지하고 있는 후보가 바뀔 수 있는지도 물어봤습니다.

과반인 51.5%는 현재 지지하는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밝혔지만,

탈이념, 실용주의 세대라는 수식어답게 41.4%는 바뀔 수 있다고 답했습니다.

자세히 보면 만 35세에서 만 39세 64.7%는 현재 후보에게 마음을 굳혔지만,

나머지 만 18세에서 만 34세까지는 5살 구간별로 41.7%에서 48.6%까지 후보 변경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배철호 / 리얼미터 수석전문연구위원 : 2030 세대의 유동성이 대선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으며 이에 따라 각 후보의 2030 표심 쟁탈전이 중요함을 이번 조사에서 다시 한 번 더 확인했습니다.]

부인과 아들 등 후보의 가족 문제는 선택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2030 세대 52.8%는 영향이 있다고 밝혔지만, 43%는 선택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청년층이 가장 중점적으로 보는 정책이나 공약으로는 부동산이 1순위로 꼽혔습니다.

이어서 일자리가 뒤를 있었고 지역균형발전과 남녀평등, 외교·안보 문제 순이었습니다.

이번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자신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물어봤는데, 10명 가운데 6명 이상이 변화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렇다면 오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투표하겠다는 청년은 얼마나 될까?

76.1%는 유권자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답했고 투표하지 않겠다는 응답은 6.8%에 그쳤습니다.

또 2030 세대의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7%, 국민의힘이 27.9%였고, 국민의당은 9.4%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 3일부터 4일까지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에서 만 39세 남녀 1,024명을 대상으로 무선 가상번호를 이용해 진행됐고,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 포인트입니다.

YTN 최아영입니다.


-조사의뢰 : YTN -조사기관 : 리얼미터 -조사기간 : 2022년 1월 3일~4일 (이틀간) -조사대상 : 전국 만18세~39세 남녀 1,024명 -표본 구성 : 무선 100% -표집 틀 : 무선 가상번호 -표본추출방법 : 성별/연령대별/권역별 인구 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추출 -... (중략)

YTN 최아영 (cay24@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050450377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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