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오동건 앵커
■ 출연 : 김민하 / 시사평론가, 김수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여론조사 결과를 보여드리면서 발언 기회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안철수 후보가 또 나오기 때문에요. 대선후보 지지도 추이. 지금 살펴보면요. 오차범위 안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게 지금 한국리서치 내용이죠. 한국리서치에서는 34%, 33%. 이게 그러니까 격차가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어떻게 보시는지 궁금합니다.
[김민하]
윤석열 후보는 선대위를 개편하고 나서 뭔가 이렇게 이런 여러 가지 현안에 대응하는 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과거에 혼란스럽고 뭔가 좌충우돌하는 것 같고 내부가 정리도 안 된 것 같은데 후보가 나와서 하는 얘기도 별로 정리가 안 돼 보인다, 총체적인 난국이었다 이런 게 있었는데 어쨌든 개편하고 나서는 그런 모습들이 어떤 방향으로든 상당히 개선이 됐어요.
그게 바람직한 방향이냐는 좀 의문이지만. 그런 것들이 개선된 것들이 지지율에 반영되고 있는 거고. 중요한 거는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의 지지율이 올라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별로 많이 빠지지 않고 있다, 이 점은 주목해 볼 대목이죠. 안철수 후보가 어느 정도 자생력을 갖춘 상태로 유지하고 있다라고 볼 수 있겠는데 다만 안철수 후보도 추가로 쭉 치고 올라가는 그런 느낌은 아닙니다.
이제 점점 꺼지는 거 아니냐, 하락세로 넘어가는 거 아니냐 이렇게 생각할 정도의 어떤 흐름이 좀 있는데. 그래서 앞서 김수민 평론가 말씀하신 게 중요한 거죠. 안철수 후보가 처음에 정치 입문할 때 새 정치 이렇게 얘기해서 돌풍이 많이 일어났는데 그때도 새 정치가 모호하다, 이 지적이 있었는데 아직까지 안철수 후보가 만들겠다는 대한민국이 뭔지 우리가 알 수가 없고. 오늘도 회의하는 배경에 안철수신제가치국평천하를 썼는데 내세울 만한 게 우리 가족은 문제가 없어요인 것밖에 없는 거냐, 이렇게 볼 수도 있는 거거든요.
오늘도 우리 YTN하고 얘기하면서 센 척을 자꾸 하시지 않습니까? 센 척은 할 수 있는데 그것만 남은 것처럼 보이거든요, 메시지가. 그러니까 자기 메시지를 만들어야 여기서 더 치고 올라갈 수 있는 그런 근거들을 갖추게 될 것이고. 안 그러면 또 양당구...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120231227670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