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접종 뒤 시력저하 문제가 발생했다는 주장에 보건당국은 현재까지 접종과 시력저하 사이 인과성이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현재까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력 저하를 유발한다는 보고는 WHO와 미 질병통제예방센터 CDC를 포함해 국내외에서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진단은 국내외에서 일부 안구 관련 질환에 대한 사례 보고는 있으나, 백신과 인과성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방송인 강석우 씨는 지난 27일 백신 3차 접종 뒤 한쪽 눈 상태가 악화해 라디오 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강선우 의원은 추진단에서 받은 자료를 인용해 백신 이상 반응 가운데 시력 저하 관련 신고사례가 지난해 10월 기준으로 623건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최재민 (jm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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