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선영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김준일 / 뉴스톱 대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핵심 키워드로 대선 정국 짚어보는 시간입니다. 김준일 뉴스톱 대표와 정리해 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대선 정국 첫 번째 키워드 내용 확인해보겠습니다.
서면 사과 일주일 만에 결국은 직접 나와서 고개를 숙였습니다. 평가는 엇갈리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핵심 내용 한 문장을 뽑자면 어떤 게 제일 중요한 건거예요?
[김준일]
그냥 포괄적인 사과죠. 이게 핵심 문장이라고 하기보다는 전체적인 기조를 보면 이를테면 구체적인 사실관계에 대해서 따지기가 어렵다라고 얘기를 하고 법인카드 의혹, 사용 의혹에 대해서도 수사 중인 것만큼 결과에 책임지겠다 얘기를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김건희 씨 사과 때하고 조금 다른 게 있어요. 김건희 씨는 본인도 뭉뚱그려서 사과를 했지만 국민의힘에서 자료를 냈습니다. 소위 말해서 자기들 입장에서는 팩트체크를 해서 이건 사실이다, 사실이 아니다를 다 냈는데 민주당에서는 이번에는 자료 같은 게 없었어요. 그리고 그거에 대해서 박찬대 대변인이 이렇게 얘기를 했어요.
하나하나 해명을 하는 게 적절하지 않다라고 얘기를 했고 자세한 내용은 해명을 하다 보면 끝이 없다라는 거예요. 그러니까 이런 겁니다. 허위이력 같은 경우에는 그때 이력서에 뭐가 있는지 없는지 이 부분이 뻥튀기가 됐는지를 따질 수가 있는데 이를테면 소고기를 먹었다, 이를테면 블루베리를 먹었다, 이걸 해명하는 것 자체가 조금 모양새도 안 좋고 그렇게 판단한 것 같아요.
그러니까 전체적으로 다 이렇게 했는데 그러니까 이 부분이 어떤 분들 입장에서는 너무 부족한 것 아니냐, 디테일이 하나도 없다, 이렇게 비판받을 여지가 충분히 있는 거죠.
서면 사과 때보다 나아간 내용이 어떤 건가, 이런 부분을 들여다볼 필요가 있는 것 아닙니까?
[김준일]
그러니까 구체적인 내용은 나아간 게 없었는데 명확하게 다시 한번 A씨가 피해자다라고 하고 사과를 했다라는 부분이 좀 나아진 거고, 본인이 얼굴을 드러내놓고 사과를 했다라는 거에 초점을 맞춘 것 같아요. 결국은 김건희 씨도 그런 부분이었잖아요. 결국은 본인이 이런 의혹에 대해서 본인이 직접 사과를 하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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