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이현웅 / YTN라디오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아침 신문은 어떤 소식을 다뤘는지 짚어보겠습니다. 이현웅 아나운서가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어제 정치권이 들썩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후보 발언에 대해서 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을 했거든요. 신문기사들은 어떻습니까?
[이현웅]
시각차는 있지만 정말 이례적인 발언이고 이례적인 반응이다라는 게 종합적으로 얘기를 해 볼 수 있는 내용인데 대부분 아침 신문들도 이 내용을 톱기사로 다루고 있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 윤석열 후보에게 사과까지 요구했죠. 동아일보, 한겨레, 한국일보 세 가지 신문 제목을 뽑아왔는데요. 동아일보는 대통령과 야당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초유의 충돌을 벌였다고 제목을 뽑았고요. 그 아래 있는 두 번째 줄에 있는 한국일보 역시 초유의 적폐 대전이다, 이렇게 제목을 썼습니다. 세 번째는 한겨레신문인데요. 문 대통령과 윤석열 후보의 이름을 쓰고 대선 앞 전면전을 벌였다, 이런 표현으로 정리를 했습니다. 신문들은 문 대통령의 메시지와 함께 대선이 20여 일 남은 시점에 현직 대통령이 전면에 등장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조명했습니다.
기사에도 언급이 됐지만 대선이 3주 조금 넘게 남았고요. 지금 지지율도 여론조사 보면 박빙으로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서 이 일이 어디로 튈지 굉장히 관심이에요.
[이현웅]
그렇습니다. 일반적으로 보편적으로는 친문 결집, 반문 결집 이렇게 각각 진영의 긍정적 효과를 계산해 보는 시선이 많은데 반대로 보는, 뒤집어서 생각하는 시각도 있었습니다. 먼저 동아일보를 보면 이재명 후보 입장에서 이번 갈등을 본 기사인데 문 대통령 대 윤석열 후보의 구도가 될까 봐 경계심을 갖고 난감해 한다,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 후보 측 관계자 이야기를 들어보면 갈등이 격화할수록 윤 후보의 존재감이 부각되고 이 후보가 상대적으로 보이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또 이재명계 내부에서는 추경 증액에 협조하는 게 선거에 도움이 될 거라는 반응도 나왔다고 합니다. 또 다음, 경향신문은 윤석열 후보의 이야기를 담고 있었는데요. 일단 윤 후보의 반응이 확전을 피하면서 수습에 나선 거라고 ... (중략)
YTN 이현웅 (leehw111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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