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입예산 두 번 고쳐도 초과세수 30조…역대 최대
지난해 정부의 국세 초과세수가 세입예산 목표를 두 번 고친 뒤에도 3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1년 국세수입은 모두 344조1,000억원으로 2차 추경안 기준 예산안 314조3,000억원보다 29조8,000억원 더 많았습니다.
지난해 본예산의 국세수입 전망치 282조7,000억원보다는 무려 61조원 이상 많은 겁니다.
총세입 기준 세계잉여금은 23조3,000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경제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해 대규모 세수 오차가 발생했다"며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데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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