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18세 이상 두 달 안에 1억씩"...군소 후보 토론회 / YTN

2022-02-22 0 Dailymotion

20대 대선에 출마한 군소 정당 후보들도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가 주최한 토론회에서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여야 대선 후보 비판부터 이색 공약까지, 유권자 이목을 끌기 위한 방법도 각양각색이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군소정당 대선 후보들은 이른바 '튀는 공약'으로 존재감을 부각했습니다.

재원 마련 대책 등 현실성보단 선명성을 앞세워 일단 유권자 관심을 끄는 데 주력했습니다.

[허경영 / 국가혁명당 대선 후보 : 코로나 긴급 생계 지원금을 18세 이상 1억씩 대통령 당선 두 달 안에 드리겠습니다.]

[김경재 / 신자유민주연합 대선 후보 : 18세부터 100세까지가 4,200만인데, 그거 따져보니까 4,200조가 필요해요.]

여야 대선 후보 공약을 비판하며 차별화를 시도했고,

[오준호 / 기본소득당 대선 후보 : 65만 원의 기본소득으로 최소한의 생활을 보장하겠습니다. 이재명 후보에게 기본소득은 골목 경제를 살리기 위한 소비 지원금 수준입니다.]

[이백윤 / 노동당 대선 후보 : 핵발전을 찬성하시는 우리 윤석열 후보님의 집 지하에 핵폐기물을 예쁘고 안전하게 저장해 놓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여성과 노동자 권리 강화를 역설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연 / 진보당 대선 후보 :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700만 노동자까지 모두 포괄할 수 있는 전 국민 노동법 시대를 열겠습니다.]

다만, 정책 경쟁을 비롯한 토론회 취지와는 다소 거리가 있는 주장도 적지 않았습니다.

[옥은호 / 새누리당 대선 후보 : 4·15 총선 이후 대한민국 선거가 부정부패 조작으로 국민 주권이 강탈당했다….]

군소 후보 가운데 새로운물결 김동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후보는 이번 토론회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223025312535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