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수도 키예프 탈출 행렬...도로 수십㎞ 마비" / YTN

2022-02-24 1 Dailymotion

현지 시간으로 24일 새벽부터 포성과 폭발음이 울린 우크라이나 수도 키예프에서는 러시아의 갑작스러운 침공에 당황한 주민들이 속속 피란 행렬에 합류하고 있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키예프 인근에서만 폭발음이 대여섯 차례 들렸고, 이에 시민들은 공포 속에서 짐을 꾸리고 폭발음을 들으며 인근 지하철역으로 대피했습니다.

AP통신에 따르면 폭격을 피하고자 기차나 자동차로 키예프를 앞다퉈 빠져나가려는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동, 북, 남쪽 3면에서 공세를 펴는 러시아군의 침공을 피해 서부로 피란을 떠나려는 인파가 몰리며 주요 도로가 교통 체증으로 마비된 상태라고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서부 중심 도시 리비우로 향하는 주요 4차선 도로에서는 밀려든 차들이 움직이지 못하고 수십㎞까지 늘어질 정도였다고 전했습니다.

차가 없는 시민들은 공항과 버스 정류장 등을 찾았지만, 피란이 여의치 않은 상황입니다.

대피를 하기 전 현금을 챙기려는 이들로 현금인출기 앞은 길게 줄이 늘어서고,

시내 슈퍼마켓과 식료품점에는 식량과 생필품을 사러 온 시민들로 북새통을 이뤘다고 로이터통신은 보도했습니다.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24220157316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