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러시아, 예상보다 강한 저항 직면"...나토, 신속대응군 배치 결정 / YTN

2022-02-25 0 Dailymotion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째를 맞은 가운데, 러시아군이 예상보다 강한 우크라이나군의 저항에 직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 회원국들은 동유럽에 병력을 크게 늘리고 나토 신속대응군도 배치하기로 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수현 기자!

[기자]
네, 국제부입니다.


먼저 러시아군의 진격 상황부터 정리해주시죠.

[기자]
네, 지금 우크라이나 현지 시각은 26일 새벽 1시가 됐습니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사흘째로 접어들었는데요.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 대부분이 수도 키예프에서 50km 떨어진 곳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러시아 기갑부대가 체르니히프 함락에 실패한 뒤 키예프로 가는 새로운 경로를 뚫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와 함께 키예프 북부 외곽에서 산발적인 충돌 보고가 있는데, 러시아의 성과는 제한적이라고 분석했습니다.


미국은 현재 상황을 어떻게 평가하고 있습니까?

[기자]
미 고위 국방 당국자는 "러시아가 예상한 것보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이 더 크다고 평가한다"며 우크라이나군의 지휘와 통제는 온전한 상태로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러시아가 애초 스스로 예상한 것만큼 빨리 키예프로 진격하지 못하고 있다며 "그들이 생각했던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또 아직 영공 통제권을 확보하지 못했다면서 "전반적으로 러시아는 약간의 탄력을 잃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며칠 내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취했습니다.

이 고위 당국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배치한 군대의 다수를 아직 동원하지 않았다면서, 3분의 1인 5만 명 이상이 공격에 투입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우크라이나 남부 마리우폴 해안으로 러시아가 수천 명의 병력을 투입해 수륙 양측의 공격을 가하는 징후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지금까지 러시아가 200발이 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는 우크라이나 군사시설을 표적으로 삼은 것이지만, 일부 미사일은 민간인 거주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현재 키예프에 남아 있나요?

[기자]
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수도 키예프 사수를 다짐하는 동영상이 현지 시간 25일 공개됐습니다.

영상 속 젤... (중략)

YTN 조수현 (sj1029@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2260750139947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