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일 기사고 지난달 21일 기사입니다.
무역수지가 적자라면서 지난 한 달 동안 언론들이 요란했습니다.
그래서 지난번 앵커 브리핑 이 시간에 우리는 원유를 수입해 와서 거기서 휘발유, 경유, 윤활유를 만들고 그걸 내다파는 구조라는 설명을 드렸습니다.
보시면 우리나라는 수출 강국입니다, 석유 제품에 있어서.
지난해 원유를 많이 수입해 왔지만 그중에 절반 넘게는 다시 제품을 만들어서 수출했습니다.
원유를 사서 쟁여둘 때 원유 가격이 세면 우리 적자 폭이 커지죠.
그런데 두어 달 뒤에는 원유 수입은 줄고 대신 제품으로 만들어서 수출해서 버니까 흑자폭이 올라갑니다.
그러니까 무역수지가 바뀌는 거죠. 물론 수출이 계속해서 잘되어야만 흑자로 돌아올 수 있는 겁니다.
2월달 수출 무역수지 결과가 나왔습니다.
역시 에너지 수입이 줄고 2월 수출은 역시 잘돼서 무역수지는 석 달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라고 하는 겁니다.
수출 내용은 참 좋습니다.
많이 팔았고 각 분야 골고루 증가했고 유럽, 아시아 여러 지역에 두루두루 수출이 늘었습니다.
그러면 정유업계는 돈을 엄청나게 벌죠.
또 정부는 들어올 때, 나갈 때 다 세금을 떼니까 세수입이 엄청나게 늘어납니다.
그러나 원유가가 올라가면 다른 쪽이 어려워지죠. 특히 이번에는 전쟁과 물류난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글로벌 공급망도 흔들립니다.
이번에 수출이 전부 다 늘었는데 줄어든 게 있습니다.
그게 자동차 부품인데 이것은 차량용 반도체가 공급이 안 돼서 수출이 줄어든 겁니다.
이런 식으로 글로벌 공급망이 흔들리면 수출이 악재가 오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원자재, 원유가 올라가면 소비자물가가 급상승합니다.
이 시간에는 소비자물가간 떼어서 살펴보겠습니다.
물가상승률 지난해 10월부터 계속 3% 위로 올라가서 올해는 4%가 되지 않을까 2월달부터 걱정이 심합니다.
올해 물가가 얼마나 오를까 한국은행이 2%에서 3.1%까지 오를 거라고 조정했습니다.
이게 보통 일이 아닙니다.
2%밖에 안 오른다고 했던 때가 지난해 11월인데 두 달 만에 3% 넘게 오른다고 조정을 한 겁니다.
엄청나게 가파르게 오른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한국은행이 급하니까 기준금리를 할 수 없이 묶어놨습니다.
그러나 긴축을 하려면 1.75에서 2%까지는 올라가는 것이 정상입니다, 올해 ... (중략)
YTN 변상욱 (byunsw@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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