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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투표 첫날 17.6% 역대 최고...여야 '동상이몽' / YTN

2022-03-04 0 Dailymotion

선관위 "이번 대선 최종 사전투표율, 30% 이상 전망"
일일 확진자 20만 명 안팎…덜 붐비는 사전투표 몰려
’비호감 대선’ 속 진영 결집했다는 분석도 나와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역대 선거와 비교해서 가장 높은 17.6%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대선과 비교하면 6%포인트 가까이 높은 건데요.

여야는 사전투표 열기가 어느 쪽에 유리할지 셈법 계산에 분주합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대 대선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17.6%를 기록했습니다.

5년 전 19대 대선과 비교하면 5.9% 포인트,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 치러진 2020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보다는 5.5% 포인트 높습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런 추세라면 이번 대선의 최종 사전투표율이 기존 사전투표 최고치였던 21대 총선의 26.7%를 넘어 30% 이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일일 확진자가 20만 명 안팎을 기록하면서 혹시나 확진될까 미리 투표하자는 심리가 커졌고,

본 투표보다 상대적으로 덜 붐비는 사전투표에 유권자가 몰린 것으로 보입니다.

또, 이른바 '비호감 대선' 속 상대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진영별로 결집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최 진 / 대통령리더십연구원장 : 이번 선거가 사실 '앵그리 보팅'이거든요. 사실 계층별로 지역별로 엄청 화가 나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보면 전남에서 투표율이 가장 높았고, 경기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하지만 지역별 인구가 천차만별인 만큼 투표율만으로 정당별 유불리를 따지긴 어렵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전통 텃밭인 호남에서 투표를 많이 한 데다, 당 지지기반인 40~50대 역시 사전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되자 고무된 모습이고,

국민의힘 역시 최근 윤 후보의 지지율이 20대~30대 젊은 층에서 비교적 선전하고 있는 만큼 이번 투표율이 더욱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윤호중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전국 어디서든 투표소 가시면 투표할 수 있으니까 9일까지 참지 마시고 사전투표 꼭 해주시기 바랍니다.]

[권영세 /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 : 투표해야 이깁니다. 사전투표하면 더 크게 이깁니다.]

서로 다른 셈법을 내세우면서도 높은 투표율이 최종 결과에 어떤 영향을 줄지에 촉각을 곤두세운 모습입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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