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용병 천 명을 추가 투입할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CNN이 보도했습니다.
CNN에 따르면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가 가까운 시일 안에 최대 천 명의 용병을 우크라이나에 추가 투입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먼저 우크라이나에 투입된 용병은 우크라이나인들의 강한 저항에 부딪혀 활약하지 못했으며, 지난달 말까지 최대 200명의 용병이 사망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과 서방 관리들은 러시아가 앞으로 수도 키이우를 포함한 인구 밀집 지역에서 공격 강도와 속도를 높일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 서방 정보 관계자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여러 도시를 폭격해 굴복시킬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따라 민간인 희생자 수가 크게 늘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YTN 김형근 (h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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