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변상욱 앵커
■ 출연 : 최영일 /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통령 선거를 이틀 앞두고 있습니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사전투표 관리 부실 사태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전해 드린 대로 더불어민주당의 송영길 대표가 피습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대선 판세에 이것들이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최영일 평론가와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최영일]
안녕하세요.
상당히 큰 불상사입니다. 송영길 민주당 대표가 서울 신촌에서 거리유세를 하다가 피습당하는 모습 지켜봤습니다.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기에 이런 일이 일어날까요?
[최영일]
이게 영상으로 찍힌 장면인데요. 그런데 이전부터 주로 송영길 대표를 따라다녔던 그런 인물이라고 지금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자세한 건 경찰조사에서 최종적인 내용을 확정해야 될 텐데 어쨌든 확실한 건 폭력이 벌어졌고 둔기로 송영길 대표의 머리를 가격을 해서 송영길 대표는 긴급하게 신촌 지원 유세이다 보니까 인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들어갔고요.
다행히 생명에 지장이 없다 하는 상황이 바로 전해졌습니다. 문제는 어떤 이유든 문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상관없이 정치인을 때려서 상당히 위험한 상태에 빠지게 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 나타났던 거고요.
아까 리포트에도 나왔습니다마는 과거에 박근혜 전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에 그때도 지방선거 지원 유세를 하다가 비슷한 지역입니다. 커터칼 테러가 있었고요. 또 우리나라 정치에 트라우마를 남기는 그런 사건이었고 이게 딱 선거 때는 아니지만 미국 대사에 대한 흉기 피습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이 터무니없는 정치적인 주장을 외치면서 벌어졌던 일인데 그 이후에 결국은 선거에는 악영향을 줬고요. 그리고 지금 이 경우는 우리가 결국은 이틀 남은 대선에서 여야 대선판도에 어떤 영향을 줄까.
그것을 이야기할 논할 필요가 없이 대통령, 여당, 야당 후보들 모두 다 선거 폭력은 있어서는 안 될 일이다라고 입을 모아 규탄하고 있거든요. 이것은 여야 유불리보다도 이런 것들은 우리 선거에서 추방해야 될 악습이다, 이렇게 봐야겠습니다.
그러나 선거 임박해서 결국 터진 사건이 어떤 불씨가 될 거냐, 누구를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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