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상황실로 가보겠습니다.
엄윤주 기자, 상황실 분위기는 어떤가요?
[기자]
네, 투표 마감이 2시간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개표상황실 안도 조금씩 분주해진 모습입니다.
취재진도 이미 자리를 잡은 가운데 당직자들도 하나둘씩 몰리고 있는데요.
사전투표 첫날인 지난 4일 이미 투표를 마친 윤석열 후보는 오늘 별다른 공개 일정 없이 자택에서 머물며 개표 상황을 지켜볼 예정입니다.
이후 어느 정도 개표가 이뤄진 뒤 자정쯤 이곳을 방문할 것으로 보입니다.
공식 선거 운동을 할 수는 없지만, 윤 후보는 오전에 이어 오후 잇따라 SNS에 글을 올리면서 투표 독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투표하면 반드시 승리한다, 투표율 때문에 민의가 왜곡돼서는 안 된다며 다시 한 번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특히 예상보다 낮은 투표율에 오늘 하루 캠프 관계자들은 각자 지역구에서 투표 독려에 안간힘을 썼는데,
권영세 선대본부장도 조금 전 유튜브 방송에서 최종 투표율이 77%를 조금 넘는 정도로 예상된다며 아직 투표를 안했다면 서둘러 투표장에 가달라고 강조했습니다.
이후 조금 뒤 저녁 7시부터 권영세 선대본부장을 포함한 지도부들이 속속 모이는데요.
역대 최고 사전투표율을 기록한 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후보 측은 10% 포인트 이상 압승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권교체 열망이 뜨겁다는 게 투표율에서부터 반영됐다는 건데요.
열세 지역인 호남에서도 득표율 30%를 목표로 두는 등 당선에 우위를 두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윤 후보도 어제 제주에서 서울까지 전국적인 표심 몰이에 나서며 1등으로 결승 테이프를 끊을 수 있게 꼭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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