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이어 유럽연합, EU도 러시아의 최혜국 지위를 박탈해 러시아 상품에 징벌적 관세를 매기고, 국제통화기금,IMF와 세계은행에서도 러시아의 회원 자격을 정지시키기로 했습니다.
또 러시아산 철과 철강 수입을 막고, 러시아 고위층에 타격을 주기 위해 유럽산 명품의 러시아 수출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이 밝혔습니다.
이런 조치는 미국과 G7, 나토의 러시아 최혜국 대우 박탈과 보조를 같이 하는 것이며, EU 회원국 다수는 이들과 중복됩니다.
EU 비공식 정상회의에 참석한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러시아를 막기 위해 효과적이라고 생각되는 모든 것을 하겠다고 말했고, 드라기 이탈리아 총리는 앞으로 제재가 훨씬 더 무거워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YTN 호준석 (june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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