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박석원 앵커
■ 출연 : 태영호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최근 북한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당장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 ICBM을 발사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까지 나오면서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습니다. 차기 정부의 대북 정책에도 관심이 쏠리는데요. 태영호 국민의힘 의원과 관련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원님, 나와 계시죠?
최근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지금 동시다발적으로 여러 곳에서 도발 움직임이 포착됐는데 이런 일련의 북한의 움직임, 어떻게 파악하고 계십니까?
[태영호]
한마디로 김정은 정권은 지금 문재인 정부로부터 윤석열 정부로 넘어가는 이 2022년 과도기간 남북 관계에서 승기를 잡기 위해서 북한이 쓸 수 있는 카드는 지금 다 꺼내놓고 있는 이런 단계다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부 교체 시기에 꺼내놓을 수 있는 카드는 다 꺼내놓다 보니까 이렇게 동시다발적으로 도발 동향이 포착되고 있다, 이런 분석이신데요. 북한이 이른 시일에 핵실험을 재개할 가능성이 있다, 임박했다는 관측이 많이 나오고 있거든요. 만약에 시험발사를 한다면 언제쯤으로 예측을 해볼 수 있을까요?
[태영호]
일각에서는 김일성의 생일인 4월 15일이나 아니면 4월 한미 연합훈련 재개 시점에 맞추지 않을 것이냐,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제 판단은 북한이 그 어떤 시점에 맞추어서 ICBM이나 핵실험을 재기한다기보다는 준비가 완성되는 대로 재개할 것이다, 이렇게 봤습니다.
얼마 전에 김정은 자체도 북한 주민들을 향해서 정찰위성 개발시기를 5개년 계획 기간에 하겠다, 이렇게 아주 장기적인 계획을 발표했거든요. 이런 걸 미루어보면 북한은 결국 준비가 되는 차제로 계속 발사하고 도발 수위도 높여갈 것이다, 이렇게 봅니다.
앞서 태 의원님 차기 정부에 대한 카드를 지금 북한이 여러 도발을 통해서 내놓고 있다, 이렇게 말씀해 주셨는데 어떤 목소리를 내기 위해서 지금 이렇게 도발을 하고 있다고 보십니까?
[태영호]
북한은 항상 남북 관계에서 저들이 열세에 있지 않다, 이런 이미지를 계속 내보이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지금 윤석열 정부로 넘어가는 이 과도기간에 향후 남북 관계도 남한에 끌려가는 남북 관계가 아니... (중략)
YTN 고소연 (kosy02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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