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장경태 / 더불어민주당 의원, 전주혜 / 국민의힘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대선이 치러지고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그런데 신구권력의 갈등일까요? 오늘 예정됐던 문 대통령과 윤석열 당선인의 회동이 갑자기 무산됐습니다. 여야 의원과 함께 정국 주요 현안 짚어보겠습니다.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리고 전주혜 국민의힘 의원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만남이죠. 현직 대통령과 당선인의 독대 오찬회동. 오늘 가장 주목되는 정치일정이었는데요. 당일 아침에 갑자기 취소가 됐습니다. 관련 이야기 먼저 듣고 오시겠습니다.
[장제원 / 윤석열 당선인 비서실장 : 실무적인 협의를 하는데 아직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지 않느냐. 자연스럽게 연기를 해서 잘 조율된 다음에 만나자 이렇게 된 거예요. 청와대하고 우리가 이 문제가 결렬, 무산 이게 아니라 실무적인 협의를 계속해 나가겠다는 말을 달았잖아요. 사면 결정권한은 대통령한테 있어요. 그거를 우리가… 그렇잖아요. 그걸 우리가 답을 들어야해? 그런 걸로 충돌하는 건 아니니까. 시간을 좀 주시고, 어제 공개된 거 자체가 너무 촉박한 상황에서 공개된거니까….]
두 사람의 오찬 회동은 몇 시간 남겨놓고 무산이 됐습니다. 표면적인 이유로는 실무협의가 마무리되지 않아서. 장제원 의원 같은 경우는 그래서 무산이다, 이런 표현도 적절하지 않다고 얘기는 하고 있습니다마는 어쨌든 이게 상견례 차원이라고 하면 의제를 나중에 조율해서 또 한 번 만나면 되는 일인데요. 당일 아침에 취소 발표다 보니까 정말 많은 해석들이 나와요. 전주혜 의원님, 어떤 이유라고 보십니까?
[전주혜]
우선 당선 이후에 가장 중요한 게 대통령과의 회동. 그 이후에 인수인계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좀 그래서 국민의힘 입장으로서는 오늘 회동이 자연스럽게 잘 순조롭게 되기를 바랐었는데 그렇지 않은 결과가 아직까지 나온 것에 대해서는 굉장히 유감스럽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실무협의가 지금 계속 진행 중이라고 하니까 빨리 마무리해서 빠른 시일 내에 당선인과 대통령이 만나는 모습을 좀 국민에게 보이면 좋겠다, 이러한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 (중략)
YTN 황수진 (chocoic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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