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인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잠시 기자들과 만나 현안 관련 사항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서울 통의동 인수위 사무실 앞에서 질의 응답을 준비 중인데요.
현장 함께 보시죠.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오늘 두 가지 말씀드릴게요.
우선 첫 번째로 이제 인수위원 오늘 12명 발표가 되어서 전체 인수위는 선정은 끝났습니다.
명단을 보면 아시겠습니다마는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위주로 해서 인선을 했습니다.
그리고 또 교수님들도 경력을 보시면 아시겠습니다마는 교수뿐만이 아니라 관료를 하셨던 분, 그리고 업계에서 일하셨던 분, 또는 교수로 계속 재직하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가지신 분들 중심으로 인사를 했습니다.
그래서 이분들이 새로 출범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대로 잘 만들어주실 거라고 기대하고 부탁을 드린 겁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오늘 오후에 소방청에서 업무보고가 있습니다.
요즘 산불 문제가 심각해서 그 현황에 대해서 듣고 또 어떤 개선점이 있는지를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서 반영을 하려고 그렇게 현장에 있는 분들과 함께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됐습니다.
[기자]
오늘 오후 5시에 청와대 집무실 이전 관련해서 회의가 있으시다는 보고 있었는데요. 혹시 어떻게 보고 계시는지 설명 한번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청와대 이전 TF는 당선인 직속입니다.
그래서 인수위원회 내부 기구는 아닙니다.
아마 당선인께서 여러 가지 보고를 받으시고 결정을 하실 겁니다.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이제 조만간에 현판식을 하고 그리고 업무가 진행이 되면 저와 그리고 또 대변인을 통해서 여러분께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대변인으로 선정되신 분이 과학기술 전문가이신데 과학기술분과가 아니라 대변인으로 선임되신 것에 대해서.
[안철수 /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
그만큼 사실 과학에 대해서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그런 메시지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또 만약에 여력이 있다면 과학 분야에도 참여해서 자기 의견을 거기 반영시킬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는 분입니다.
지금 현재 대변인 자체가 인수위원 중에서 선임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과학 분야에 전문성... (중략)
YTN 임승환 (shl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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