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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 부인하지만 실책"...전문가가 보는 위기 / YTN

2022-03-23 80 Dailymotion

■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백순영 /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앵커: 교수님, 오늘 신규 확진자 다시 50만 명 가까이 나왔고요. 누적 확진자가 10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100만 명 집계되는 데 2년 넘게 걸렸는데 지금 900만 명이 최근 한 달 반 사이에 걸린 거거든요. 해외하고 비교해도 굉장히 빠른 거죠?

◆백순영: 굉장히 빠른 속도죠. 우리나라의 코로나19 첫 환자가 유입된 것이 2020년 1월 21일인데요. 2년여에 걸쳐 누적 확진자가 100만 명인데 한 달 반 사이에 거의 지금 1000만 명이 더 늘어난 상황이거든요.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도 엄청난 숫자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을 보면 일단 정점 기간을 정체기로서 지나가고 있는 것으로 보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지금의 위기 상황은 지금의 확진자의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나올 위중증, 사망자 수가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들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한 달 정도가 우리 의료체계가 잘 버텨줄 수 있을지 이것이 위기상황의 기간이라고 볼 수가 있어서 우려되는 부분이 있죠.

◇앵커: 그러니까요. 지금 말씀하셨으니까 사망자 추이가 걱정 아니겠습니까? 아직 3월이 안 끝났는데 이번 달에만 사망자가 5374명이에요. 확진자 규모하고 사망자 숫자, 위중증 환자 숫자 사이에 시차가 있다 보니까 앞으로 더 늘어날까요?

◆백순영: 더 늘어나겠죠. 지금 이것도 비슷한 것이 첫 환자가 생긴 이후 지난 2월 6일 100만 명이 될 때까지 누적 사망자가 6873명입니다. 그런데 오늘 누적 확진자가 1만 3432명이기 때문에 이 기간 동안에 6659명, 거의 2년 동안에 나왔던 사망자가 다 지금 나온 상황이고.

문제는 앞으로죠. 지금의 이 위중증 환자, 사망자라는 건 한 2~3주 전에 20만 명 정도 수준에서 나오는 사망자이기 때문에 이것이 앞으로 40만, 50만 정도. 지금 한 40만 명대를 유지하고 있거든요, 한 주일 동안은. 그러면 이게 거의 2배 정도 늘어난다고 치면 앞으로 한 달간도 거의 1만 명 이상 사망자가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2만 5000명 이상 피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앵커: 교수님,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갑자기 빠르게 그래프가 증가하는 가장 큰 원인을 뭘로 봐야 할까요?

◆백순영...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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