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내일(1일)부터 전기요금에 이어 가스요금도 오릅니다.
국제 천연가스 가격이 올라 어쩔 수 없이 2년 만에 올렸다는 건데, 4인 일반 가정의 경우 전기요금까지 합쳐 월 평균 3천 원 정도 더 부담해야 합니다.
안병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세종시에서 100석 규모의 고깃집을 운영하는 이수상 씨.
전기와 가스 사용이 많은 곳이다보니 한 달에 공공요금으로만 100만 원 이상을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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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이수상 / 자영업자
- "저희 자영업자들이 (거리두기 강화로) 2년 동안 손님들을 많이 잃었잖아요. 그것도 굉장히 짐이 되는데…."
내일부터는 부담이 더 늘게 됐습니다.
이미 발표된 전기요금 인상에 이어 가스요금도 오르기 때문입니다.
2020년 7월부터 동결돼 왔지만, 지난해 하반기부터 치솟은 국제 가스가격으로 어쩔 수 없다는 것이 정부의 설명입니다.
주택용 가스요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