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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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발이 찢어져서 창피해 ㅜㅜ"...피해자가 보낸 충격적인 메세지 / YTN

2022-04-04 2,257 Dailymotion

■ 방송 : YTN 더뉴스
■ 진행 : 김정아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이웅혁 / 건국대 경찰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피해자가 생전 아내에게 보낸 것으로 추정되는 메시지들을 봤을 때 보면 "돈 들어오면 내 안경하고 운동화 좀 사달라." 이 남편이 연봉 6000만 원을 받는 사람인데 이런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는 거, 상식적으로 보면 이해가 어렵거든요. 이러다 보니까 심리적으로 조정을 당한 것 아니냐, 이런 분석도 나오더라고요. 이웅혁 교수님은 어떻게 보십니까?

[이웅혁]
그러니까 성격적 구조가 가해 부인의 일정한 의도 같은 것이 만들어지게 된 결과가 아닌가. 즉 상대방을 여러 가지 이유와 사유를 들어서 조종, 통제하는 능력이 뛰어난 이런 사람들이 있죠.

그래서 지금까지 보게 되면 1년에 연봉도 6000만 원 이상인 이러한 사람이 어떻게 편의점에서 예를 들면 김밥 하나 또 생수 하나를 사기 위해서 부인에게 요청을 하고 허락을 받고 돈을 요구하느냐. 더군다나 안경에 관한 것도 사고 싶은데 친구가 사줬고요. 운동화도 다 떨어졌다. 상당 액수의 부채도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얘기가 있는데요.

그렇다고 본다면 왜 경제적 결정구조가 이렇게 한쪽으로 편향이 된 것이냐. 그런 측면에서 이른바 가스라이팅이라고 하는 거죠. 상대방을 서서히 장악해서 심리적으로 조종하고 본인이 요구하는 대로 하는, 이러한 무슨 두 사람 간에 일정한 역학관계가 있는 것은 아닌가 그런 추정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왜 이렇게 완전히 정서적으로 심리적으로 복속되는 형태가 생겼겠느냐. 이런 측면에서 그렇다고 본다면 처음에 결혼을 하게 된 계기부터 그다음에 이뤄진 여러 가지 사회적 관계에 있어서 주변에 또 다른 증거들을 확보하게 되면 이 두 사람의 부부관계의 의사결정구조의 왜곡의 원인을 더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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