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검찰 수사권 분리 추진에 대한 검찰의 집단 반발 움직임과 관련해 견제받지 않는 권력의 안하무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홍서윤 대변인은 서면브리핑에서 검찰총장 대통령 시대가 다가왔다고 국민의 대의기관인 입법부가 우습게 보이냐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수사권을 분리하면 큰일이라도 날 것처럼 굴지만 본질은 자신들의 특권과 기득권에 손대지 말라는 겁박이라며 검찰의 집단행동은 수사권 분리를 더욱 재촉할 뿐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오영환 원내대변인은 국회 기자회견에서 무소속 양향자 의원의 법제사법위원 사보임이 이른바 '검수완박'을 강행하려는 것이란 국민의힘 주장을 반박했습니다.
당적의 변동 등으로 인한 법사위와 기획재정위원회의 비정상적인 구성 비율을 다시 정상화한 거라며 물타기를 즉각 중단하고, 민생을 위한 4월 임시국회 준비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YTN 조성호 (cho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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