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가 사외이사를 맡은 그룹의 다른 계열사에 이 후보자의 아들이 입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확보한 자료를 보면, 이 후보자의 장남은 지난해 3월 한국알콜그룹 계열사인 KC&A에 입사해 현재까지 근무 중입니다.
이 후보자는 2019년 3월부터 알콜그룹의 다른 계열사인 ENF테크놀로지의 사외이사를 맡아왔으며, 지난달 사외이사 임기 3년이 끝난 뒤 연임했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이 후보자와 특수관계에 있는 회사에 아들이 취업한 만큼, 특혜나 편법이 있었는지 인사청문회에서 철저히 검증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이상민 후보자는 장남의 채용을 부탁하거나 관여한 적이 없고, 해당 기업의 필요 인력과 장남의 전공, 경력이 부합해 채용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판사 출신인 이 후보자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충암고, 서울대 법대 4년 후배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4182207094020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