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 단위로 본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최근 40%가량 크게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으로 이어진다고 보고 실외 마스크를 해제할지는 5월 초 결정할 계획입니다.
김평정 기자입니다.
[기자]
코로나19 환자 발생 흐름을 보면 그동안 수요일은 일주일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전날보다 오히려 7천 명이 줄었고, 일주일 전보다는 무려 8만4천여 명이 감소했습니다.
일주일 단위로 하루 평균 확진자를 계산해봐도 19만5천 명이던 직전 주에 비해 최근 한 주는 11만 명대로 40%나 줄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8백 명대까지 내려왔고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43%로 절반 이상 여유가 있습니다.
[손영래 /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 : 확진자 발생은 안정적으로 감소하고 있습니다. 확진자 감소에 따라 의료체계의 여력은 충분한 수준으로 안정화되었습니다.]
유행 감소세가 안정적이라 판단한 정부는 계획대로 다음 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할지는 다음 주부터 검토에 들어가 다음 달 초에 결정할 예정입니다.
[전해철 /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2차장 : 방역상황에 대한 면밀한 평가와 전문가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5월 초 실외 마스크 계속 착용 여부를 결정하겠습니다.]
또 환자 발생이 줄면 신속항원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질 수 있는 만큼, 하루 최대 80만 회 검사 역량이 유지되고 있는 유전자 증폭 검사, 즉 PCR 검사로 다시 검사 체계를 일원화할지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고위험군 보호를 위해서는 고령층에는 4차 접종을 권장하고 면역저하자에는 항체치료제 이부실드 공급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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