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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건조정위 오늘 심사"...국민의힘 "심사 미뤄야" / YTN

2022-04-21 7 Dailymotion

'검수완박' 법안 심사를 위한 법사위 안건조정위원회가 구성을 논의 중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박병석 국회의장에게 내일 본회의 요구 소집을 요구하며, 오늘 안건조정회의를 열어 심사를 마쳐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의 탈당에 반발해 조금 전 법사위원장실에 항의 방문해 안건조정위 심사를 중재안이 나올 때까지 미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승환 기자!

[기자]
네, 국회 법사위 앞에 나와 있습니다.

지금 법사위 진행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아직 안건조정위 구성이 마무리되지 않아 회의는 열리고 있지 않습니다.

어제 더불어민주당이 안건조정위 구성 요구서를 법사위원장에 냈고, 위원장 요청에 따라 국민의힘은 조금 전 누구를 조정위원회에 넣을 것인지 명단 3명을 제출했습니다.

다만 무소속 의원 몫으로 한 명을 떼어 줘야 하기 때문에, 안건조정위가 열리기 전 협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국민의힘은 어제 민주당을 탈당한 민형배 의원이 무소속이라고 생각할 수 없다면서, 국민의힘 몫이 3명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며 법사위원장실을 항의 방문했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의힘 측은 국회의장이 마련하고 있는 중재안을 갖고 논의해야 하기 때문에, 오늘이나 내일 안건조정위가 열려선 안 된다는 입장을 전달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더불어민주당은 밤을 새워서라도 심사를 해야 한다면서 안건조정위를 오늘 열도록 추진할 계획입니다.

민형배 의원을 포함해 4대 2 구성을 만들어 법안을 법사위 전체회의로 넘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주당은 강행 의지를 밝히고 있다고요?

[기자]
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조금 전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에 내일 국회 본회의를 소집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안건조정위 회부, 법사위 전체회의를 거쳐, 내일 본회의에서 '검수완박' 법안을 빠르게 처리하겠다는 겁니다.

또, 박 원내대표는 국민의힘이 꼬투리 잡기와 시간 끌기로 의사진행을 방해해 부득이하게 안건조정위원회 구성을 요청했다면서, 물리적 시간이 많지 않은 만큼 심도 있게 심사해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반면 권성동 원내대표는 오전 최고위 발언에서 더불어민주당이 민형배 의원의 탈당을 독립투사라도 된 듯 포장했지만 꼼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 (중략)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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