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6% 경제성장 발표에 미 언론 '통계조작' 의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제재를 받는 와중에, 실제보다 좋게 포장된 경제 지표를 발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3월 말 기준 국내총생산 증가율이 1.6%로 마이너스 성장을 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민간 조사와는 다른 결과로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서방 제재 등을 제대로 반영했는지 의문이 제기된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습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도 올해 러시아 경제 성장률이 -8.5%로 곤두박질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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