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함형건 앵커
■ 출연 : 양시창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뉴스가 있는 저녁의 새 코너, '월간 뉴있저'입니다.
우리 사회가 고민하고 있는 담론 가운데 매달 저희가 하나를 정해서 깊이 있는 취재와 실험적인 접근을 통해 시청자들과 문제점을 공유하고 함께 해결책을 찾아가려 합니다.
5월 주제는 가정입니다.
다문화·1인 가정은 급속도로 늘고 있고, 가정에 대한 인식도 과거와 크게 달라졌는데요.
빠르게 바뀌는 가정 모습 속에 생각해 볼 문제는 없는지, 먼저 양시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시민들은 이상적인 가족 구성원 수를 몇 명이라고 생각할까, 직접 물어봤습니다.
[김일호 / 대학생 : 요즘에는 4명 정도가 약간 이상적이라고 해야 하나, 적당하다고…." (실제로 가정 꾸리실 때 그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나요?) "전 잘 모르겠네요.]
[엄진솔 / 직장인 : 저는 개인적으로 5명 정도" "경제적으로 생각하면 힘들 수는 있지만, 열심히 살아가는 동기가 될 수도 있으니까….]
[조현준 / 중학생 : 3명 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구성원이 어떻게 되죠?) "저하고 아내 하고 아들 아니면 딸 중에 한 명이 있겠죠." (이유가 있을까요?) "너무 많아도 돈이 많이 들 것 같고. 딱 한 명 정도가 적당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유남열 / 서울 마포구 70대 : (자녀가 많은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적은 게 좋다고 생각하세요?) "(자녀가) 3명은 돼야지 3명. 3명은 돼야 나라가 발전하지 3명 이하로 되면 인구가 자꾸 줄어드니까 안 좋죠.]
가정.
간단한 질문에도 개인별, 세대별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집니다.
실제 가정의 모습은 어떻게 바뀌고 있을까?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부부·자녀가 함께 사는 전통적 개념의 가정 형태가 줄고 있다는 겁니다.
1인 가구는 5년 만에 140만이 늘어 전체의 30%를 넘어섰고, 또 혼인 건수는 30년 만에 절반 가까이 준 반면, 이혼 건수는 두 배 이상 늘었습니다.
[진미정 / 서울대 아동가족학과 교수 : 가구의 구성 누가 같이 사느냐 몇 명이 같이 사느냐 이런 측면의 통계가 지난 몇십 년 동안 사실 우리는 굉장히 다양해졌습니다. 결국, 1인 가구는 다인 가구에서 분화돼서 나오는 거거든요. 처음부터 혼자 사는 사람은 없으니까. 그러... (중략)
YTN 양시창 (ysc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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