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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일상회복 늦었다는 비판 있지만...우리 방역 성공적" / YTN

2022-05-06 424 Dailymotion

정부는 지난 5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를 해제한 이후에도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일상생활 회복에 속도를 내기 위한 추가 방역 완화 대책이 나올지 관심이 쏠립니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김부겸 국무총리의 모두 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김부겸 / 국무총리]
오늘은 문재인 정부에서 제가 국무총리이자 중대본 본부장으로서 주재하는 마지막 중대본 회의입니다. 제가 오늘 회의를 주재하기는 하지만, 문재인 대통령님과 정세균 총리님을 비롯해서 실로 많은 선배 동료 공직자들께서 국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헌신적으로 노력하셨기 때문에 우리가 코로나19 안정화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특히 정은경 청장님을 비롯한 질병청, 박능후, 권덕철 장관님을 비롯한 복지부, 진영, 전해철 장관님을 비롯한 행안부, 그리고 전국의 지자체 등 방역관련 기관의 모든 관계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정부가 총력을 다해 대처해 왔다고는 하지만, 코로나로 인해 지금까지 2만 3천여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고, 백신접종으로 인한 피해자도 생겨났습니다.

장기간 계속된 방역조치로 소상공인·자영업자들께서 입게 된 경제적·심리적 타격은 우리 공동체에 깊은 상처를 남겼습니다. 피해를 입으신 모든 국민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수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다행히도, 우리는 지금 일상회복에 가까이 다가선 모습입니다.

오랫동안 모임을 가질 수 없었던 가족, 친구, 직장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되었고, 답답했던 마스크를 벗고 동네 거리와 산책로를 편하게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정의 달을 맞아 요양병원에 외롭게 계신 부모님을 직접 만나 뵙고 정을 나눌 수 있는 시간도 가능해졌습니다.

일부에서는 다른 나라에 비해 일상회복이 늦었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만, 객관적 수치만 보아도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받아 마땅합니다. 인구대비 누적사망률 0.04%, 누적치명률 0.13%, 모두 OECD 국가중 최상위권입니다. 이 모든 것을 전면적 봉쇄 없이 이루어낸 것도 값진 성과입니다. 위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결코 자만해서는 안되겠지만, 온 국민이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한마음으로 참여해서 이룬 방역의 성... (중략)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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